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지사장 김광호)는 초고령화로 인해 일할 수 있는 인력이 매우 부족하고 갈수록 생기를 잃어가는 농촌사회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방안으로 2030세대에 농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2030세대 농지 지원이란 영농초기 농업경영에 필요한 농지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농, 후계농, 귀농인에게 농지은행에서 우선적으로 농지를 지원하여 보다 안정적으로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영농 희망지역, 재배작목, 규모 등 영농계획에 따라 5년 동안 최대 5ha의 농지를 우선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은 농지를 5~10년간 장기 임대하거나, 농지 매입자금을 장기저리(30년, 2%, 원금균등분할상환)로 융자하는 방식이다.

상반기 2030세대 신청기간은 4월 26일까지이며, 신청자격은 만20세 이상부터 만39세 이하인 자(1974년 1월 1일 이후부터 1993년 12월 31일까지 출생자)로서 농업인 또는 농업경영을 하고자 하는 사람으로 소유면적이 3ha 이하인 사람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는 미래 농업의 주역인 젊은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올해 2030세대에 총 50ha의 농지 지원을 목표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지사 농지은행팀 ☎ 063-860-0032~36 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