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이 도서관 우수회원들을 대상으로 대출권수를 늘려주는 대출 확대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시립도서관은 작년 한 해 동안 책을 가장 많이 읽은 다독자 10명과 가족별 다독자 10가족을 선정하고, 이들에게 4월 12일부터 1년 동안 대출 확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회원 중 다독자에게는 2주간 기존 5권에 5권을 추가해 10권까지, 가족별 다독자도 기존 대출 권수에 추가로 10권을 더 대출 받을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우수회원으로 선정된 개인과 가족 회원들은 대출 확대 소식을 크게 반겼다”며 “이번 서비스 운영을 계기로 도서관 이용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립도서관은 가족별 다독자 중 다섯 가족을 ‘2012년 책읽는 가족’으로 선정하고, 오는 24일(수) ‘한 권의 책 선포식’에서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