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김종철)는 지난 17일(수) 전주 덕진종합경기장 내에서 개최된 '행복한가게 창립 10주년 기념, 전주시민 중고물품 기증의 날'행사에 중고물품 400여 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코레일 전북본부 직원들이 의류, 도서, 가방, 장난감 등 사용가능한 중고물품을 기증한 물품을 포함한 재활용품을 행복한가게에서 판매해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예정이다.

김종철 본부장은 "코레일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녹색생활 실천의 방법으로 재활용과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행복한가게 회원들의 헌신적인 봉사정신에도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한가게’는 중고물품을 기증받아 손질해 판매한 이익금으로 저소득 및 장애인 가정에 연탄배달 후원과 밑반찬 만들어 주기 등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로, 지난 2011년 5월에 전주역과 자매결연을 맺고 다문화가정 초청 기차여행과 사랑의 연탄배달 사업 등을 코레일과 공동으로 펼쳐오고 있다.

사랑의 한우국밥 나눔 행사, 남원거주 어르신 및 지역주민 450여명에 식사 지원

코레일 전북본부 남원시설사업소 춘향골봉사단 회원들은 지난 19일(금) 자매결연관계인 남원노인복지센터에서 주관하는 '사랑의 한우국밥 나눔행사'에 참여, 남원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해드리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마땅히 존경받아야 할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고 있는 현실에서 어르신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국밥을 전해 드리고 정을 나눔으로서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정착시켰다. 봉사단원들은 어르신들이 더욱 편하게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분주히 움직이느라 구슬땀을 흘렸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