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8회 익산시의회(의장 김대오)가 개회중인 가운데 손문선(영등2ㆍ삼성)시의원이 열악한 업무환경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 등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는 안이 통과돼 사회복지사의 신분보장 강화 및 지위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내 사업 활동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악취를 방지함으로써 시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고자 익산시 악취저감 및 악취방지시설 설치ㆍ개선 보조금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을 살펴보면,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는 기관 및 법인에게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요구해야 한다.

사회복지사 등은 사회복지기관 운영과 관련된 위법ㆍ부당 행위 및 그 밖의 비리 사실 등을 관계 행정기관과 수사기관에 신고하는 행위로 인해 징계 조치 등 신분상 불이익이나 근무조건상 차별을 받지 않아야 한다는 등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사회복지사의 실질적 신분보장과 지위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익산시 악취저감 및 악취방지시설 설치ㆍ개선 보조금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악취방지 시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악취 실태조사, 악취방지 시책 등의 사항이 포함된 악취 방지 추진대책을 매년 수립해야 하며,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악취대책 민관협의회를 구성하도록 했다.

이로써 시민들은 악취배출사업장 현황, 적발 사업장, 악취방지 추진성과 등을 익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시민이 신뢰하는 건강하고 쾌적한 안전도시 건설에 한발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