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어린이날에는 어디로 가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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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이 다가 올수록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어린이날 어디로 놀러 가야 할 지 걱정 아닌 걱정이 생긴다. 아마도 어린이날의 기대감에 부풀어 있는 초롱초롱한 자녀들의 눈빛을 외면할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번 어린이날은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익산시 기독교연합회(회장 임성민), 익산청소년사랑회(이사장 채은실)가 주최하고 사단법인새벽이슬(이사장 양성수ㆍ센터장 김윤근)이 주관하는 제20회 익산 어린이날 큰잔치가 5월 4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어양동 중앙체육공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어린이날 큰잔치는 청소년 벨리댄스, 청소년 국악연주 축하공연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기구인 에어바운스가 설치되며 소방차, 경찰 오토바이 탑승 체험, 전통놀이 체험, 다문화 체험 등 다양한 체험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진로상담과 다양한 캠페인 부스를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찾아 주며, 건강한 가치관을 심어 줄 예정이다.

특히 지역교회는 어린이들과 익산시민들을 섬기기 위해 20여 개의 무료 먹거리 부스를 운영할 예정으로 통닭, 아이스크림, 김밥, 솜사탕, 어묵, 라면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 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를 받아 진행되는 미술대회에서는 창의적이고 표현을 잘한 어린이들에게 교육장상 및 대회장상을 수여한다.

이번 어린이날 큰잔치를 기획하며 주관하고 있는 (사)새벽이슬 김윤근 센터장은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며 "익산의 어린이 뿐 만 아니라 익산시민 모두 참석해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는 어린이날 큰잔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5월 5일(일)에는 원광대학교에서 삼동청소년회 주최로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