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 서장 나유인 ) 부송지구대(대장 송태석)에서는 아동안전의 실질적 확보 일환으로 아동안전지킴이집 42개 소에 대한 안내 포스터(60㎝ × 35㎝)를 자체적으로 제작해 초등학교 전 교실(263개소)은 물론 아파트 게시판 등 주민 왕래 장소에 부착, 활용함으로서 대상 학생들은 물론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부차원에서 본격적인 생활 안전의 우선 확립과 학교폭력 등 4대악 근절시책이 시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부송지구대 역시 이에 발맞춰 주민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주민 마음 속으로 라는 기치 아래 진정한 치안 행정을 펼치기 위해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홍보포스터(500매)를 제작, 전 학교와 호흡을 같이 하게 된 것이다.

학교에서도 각 학급마다 비치하면서 실제 활용할 수 있게 돼 교사나 학부모 모두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한 초등학생은 “우리 학교 앞에 있는 문구점이 나와 있는 포스터가 교실 내에 부착돼 매일 보게 되니 친숙해 진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교실마다 안전홍보포스터 부착활용은 전국 첫 사례로 꼽히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나유인 서장은 “4대 사회악이 완전 근절될 때까지 주민의 입장에서 공감하고 잔잔한 감동으로 이어지는 실천적 치안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