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봄날, 지역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익산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여친남친’ 재능기부 모둠 회원과 여성친화담당관실 직원들은 지난 27일(토) 중증장애시설 ‘밝은집’을 방문해 오카리나 공연과 환경개선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여친남친’ 재능기부 모둠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결성해 틈틈이 복지시설 등을 찾아 나눔 공연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밝은집’ 방문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여성친화담당관실 직원들은 밝은집 식구들이 오카리나와 기타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던 모습을 떠올리며 다시 한 번 공연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는 사람으로부터 시작되며 사람을 감동시키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고 즐겁게 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