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산업과 농생명산업이 융합된 '미래 산업형 LED 식물공장‘ 준공식이 오늘(2일) 오후 2시에 전북대학교 익산캠퍼스 LED-농생명융합기술연구센터에서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김완주 전북지사, 지역구 국회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LED 식물공장은 LED-농생명 융합산업의 실증 및 산업화를 위한 국내 최대의 규모의 재배시설과 장비(330㎡, 8단, 3만포기 상추 재배 가능, LED조명 3,500개 설치)를 보유하게 됐고 향후 미래 선도 신산업을 창출할 목적으로 농생명융합 인력양성, 농생명관련 중소기업·농민·농업법인을 위한 현장 맞춤형 LED 융합기술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호남권에 특화된 농식품 산업을 바탕으로 한 익산시 소재 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 및 김제시 소재 Seed Valley사업 등 농생명 산업과 융합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박근혜정부에서도 융합을 통한 新산업 창출을 위해 ‘ITㆍSW융합을 통한 주력산업 구조 고도화’를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의 일환으로 ’LED와 농생명·해양·자동차 산업‘과의 접목을 통한 신산업 창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LED 융합산업 발전을 위해 광주·전북·경북·부산 등 기존 LED관련 센터와 기관간 효율적 네트워킹을 통한 허브기능 및 LED산업과 타산업 융합 확산 기반 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축사를 통해 "미래 산업형 LED 식물공장이 우리나라 창조경제를 선도하고, 동북아 나아가 글로벌 LED농생명 융합산업의 구심점이 돼 우리나라 경제의 미래를 밝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