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공공영상미디어센터(소장 이재욱)에서 언론과 기자활동, 글쓰기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위해 제2기 익산시민기자 아카데미를 오는 21일(화)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의 특강 모습(사진출처 : 오마이뉴스)

총 9회로 구성된 아카데미에서는 지역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미디어관련 교수 및 현업 언론인들의 알찬 강의가 진행된다.

그 첫 번째로 오는 21일(화) 오후 7시부터 '시민기자'란 말을 탄생시킨 오마이뉴스의 오연호 대표가 '내가 기자가 된다는 것에 대한 의미'란 주제로, 두 번째에는 대안 미디어언론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면서 또한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영상원 교수로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는 전규찬 교수가 '저널리즘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세 번째는 전북cbs시사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박민 전북민언련정책실장이 '내가 사는 지역의 이야기는 왜 해야 하는가?'란 주제 강연과 네 번째는 르포작가로 잘 알려진 박영희 작가의 '누구를 만나고 어떤 이야기를 하면 좋을까?'란 강의가 진행된다.

이 밖에 현재 현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마이뉴스의 이준호 기자의 '저널리즘 글쓰기의 이론과 실제', 한겨레신문의 사진 전문기자 류우종 기자의 '사진 한 장의 저널리즘' 강의도 준비돼 있다.

단순히 기자의 활동과 의미를 배우는 것을 넘어 지역 미디어와 공동체 미디어에 대해 이해 할 수 있는 시간으로 문장력 강화를 위한 글쓰기 교육은 물론 언론과 사회에 대한 주체적이고 비판적 사고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현장에서 활동 중인 강사진들은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교육을 통해 전함으로써 미래 설계를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과 취업 준비생들에게 간접경험의 기회를 제공, 진로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이후에 80%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을 증정한다.

신청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 (http://www.ismedia.or.kr/)에서 5월 20일까지이며 대상은 10~40대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문의 070-8282-8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