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이양호 청장이 오늘(10일) 전라북도를 방문했다.

이 청장은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복분자시험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어 관광을 결합해 지역의 청정 이미지를 부각시켜 지역향토산업과 연계한 ‘청보리밭 축제’ 관계자를 만나 10주년을 축하했다.

또, 고창군 농업인 단체장과 실시한 오찬회에서 ‘창조경제시대의 우리농업의 중요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했다.

이양호 청장은 농업인 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일해 온 농업인에게 “농산물의 생산, 가공 및 체험관광까지 확대하는 6차 산업화를 중심으로 ‘농업인 소득증대’, ‘농촌 복지증진’, ‘농업경쟁력 제고’라는 새 정부의 농정 3대축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신성장 동력으로서의 농업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창군 농업인 단체에서는 “FTA 등 개방화 시대에 어떻게 하면 우리의 농업이 이를 극복할 것인지, 농업인들의 소득은 어떻게 높일 수 있는 것인지 등 해결책을 찾아 희망찬 농업,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 달라”고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