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청년실업 극복과 기업체의 원활한 인력수급을 위해 청년취업2000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취업2000 사업에 참여해 미취업 청년을 고용하는 기업에는 매월 80만 원씩 근로자의 급여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익산시 소재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인 고용보험 가입기업으로 정규직 채용계획이 있고, 청년미취업자를 채용하여 지원금 80만 원을 포함해 월 급여 150만 원(수습 3개월 130만원)이상 지급할 수 있는 기업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전라북도로 돼 있는 만 25세에서 39세의 청년미취업자(남녀 구분 없음)를 채용한 후 구비서류를 갖춰 익산시청 일자리창출과(☎859-5293)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격 및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의 ‘청년취업2000사업 2차 참여기업 모집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난 1~3차 신청으로 48개의 참여기업을 선정했다”며 “이번에도 청년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건비를 지원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