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봉사동아리 그린나래(회장 이란영)는 지난 21일(화)부터 23일(목)까지 2박 3일간(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 원광대학교 대동제에서 ‘함께 나누는 대학축제’란 주제를 가지고 익산 대학로 신동지구대 옆에서 봉사기금마련을 위한 카페를 열었다.

2010년도 원광대학교 대동제를 처음 시작으로 매년 같은 기간에 열리고 있는 일일찻집은 그린나래 동아리 학생 모두가 행사 준비를 위해 사전에 전문 바리스타 교육을 받았으며, 행사 기간동안 열린 ‘일일찻집’의 수익금 30%는 (사)익산시 자원봉사종합센터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란영 회장은 “매년 열리는 대학축제에서 음주문제와 단순 연예인 관람에 치중하는 소비문화에서 벗어나 수익금의 일부를 봉사기관에 기부하고 나머지 기금은 봉사활동기금으로 사용해 의미있는 일을 해보고 싶었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그린나래는 원광대학교 경찰행정학부생으로 이루어진 대학 내 봉사동아리로 기금마련을 위한 후원활동 뿐 아니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매월 정기적으로 익산시민들과 함께 배산 환경지킴이 활동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