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생활고의 가중으로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증가함에 따라 신규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 제도 안내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24일(금) 남중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신규 의료급여 수급권자 180세대 약300명을 대상으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의료제도 이용정보를 제공하고 건강상담을 통해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교육을 열었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의료급여수급자의 병원, 약국 등 의료급여기관 이용 절차 및 약물 오남용 예방, 의료급여일수 연장승인 신청, 선택병의원 제도 등 다양한 의료급여제도 안내로 자가 건강관리 능력 제고를 위한 건강관리 정보제공으로 이뤄졌다.

익산시 관계자는 “신규의료급여 대상자 및 외래 과다이용자에 대하여 매년 3~4회의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시민은 건강한 삶을 누리고 의료급여 재정은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타 시ㆍ군에 비해 수급자와 고령의 수혜자가 많은 지역 특성상 의료급여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상대적으로 높고 의료기관 이용의 접근성이 좋아 대상자별 맞춤형 요구사정과 병원 이용 실적에 근거한 전화, 방문, 중복투약 관리, 장기입원 사례관리 등 보다 적극적인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