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지원단(단장 이산재)은 바쁜 영농철을 맞아 농가 일손 돕기에 나서 눈길을 끈다.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지원단 직원 10여 명은 지난 23일 왕궁면 동촌리 오포마을(소길영 농가)을 찾아 하우스 1650여 평방미터에 식재돼 있는 고추의 지주를 세우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바쁜 영농철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일손 돕기는 글로벌 5대 식품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 조성지에서 진행돼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

농가주인 소길영씨는 “요즘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렇게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지원단에서 찾아와 도와줘 어려움을 덜 수 있었다”며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산재 단장은 “더운 날씨에 하우스에서 일하느라 힘은 들었지만 보람이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시간을 내서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지속적으로 일손 돕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