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 5월 마지막 주 추천도서는 ‘괴짜 심리학’으로 심리학을 대중들에게 널리 알린 리처드 와이즈먼의 신간 ‘립잇업’이다.

책의 제목인 ‘Rip it up’은 뜯어내거나 찢어버린다는 뜻으로, 무언가를 완전히 새롭게 바꾸도록 요구할 때 쓰이기도 하는 강한 표현이다.

저자는 빅토리아 시대의 철학자이자 심리학자인 윌리엄 제임스의 ‘가정원칙’에 근거해 감정이 행동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행동이 감정을 만들어 낸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아울러 거창하고 추상적인 결심보다 아주 작을지언정 구체적인 행동 하나가 삶을 바꾸는 데 더 효과적이라며, 일상 속에서 다양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여러 가지 행동을 처방하고 있다.

익산시립도서관 이혜선 주무관은 “괴짜 심리학자 와이즈먼과 함께 행동으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함께해 보길 바란다”며 리처드 와이즈먼의 전작 ‘59초’와 ‘괴짜 심리학’을 함께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