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에는 어떤 행정기관 있고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

익산시 삼기면 채산마을의 금호어린이집(원장 이영순) 아이들이 사회성 향상 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달 30일(목) 삼기면사무소를 비롯해 파출소, 면대본부, 농업인상담소, 보건지소 등을 방문했다.

금호어린이집 어린이들은 가장 먼저 삼기면사무소를 둘러본 후 박연희 주무관으로부터 아이가 태어나면 이름을 기록하고 태어난 장소를 신고하는 과정과 이사를 할 때는 전입신고를 해야 한다는 설명을 들었다.

이어 이윤리 주무관으로 안내로 파출소 앞에서 순찰차를 타보기도 하고 면대본부에서는 군복입은 예비군 면대장과 함께 사진도 찍고, 보건지소에서는 예방접종을 맞는 예행연습도 해 보았다. 또 농업인상담소에서는 밭에서 자라고 있는 감자꽃 등 식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서는 풍물교실에 참여해보기도 했다.

금호어린이집 이영순 원장은 “아이들이 현장 견학을 통해 우리 동네에 대해 많은 것을 직접 몸으로 신나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이번 아이들의 현장견학을 도와준 직원들에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