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산시의회(의장 김대오) 제16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최종오, 김충영, 황호열, 김영희, 이경애 시의원이 5분 발언을 가진 가운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종오 의원은 오산 장신지구, 모현 배산휴먼시아, 부송 주공1,3차APT 지역난방 기본요금 전액 감면에 대한 내용을 발언하면서 "익산시 기초생활수급자는 8천690세대 1만5904명이며, 이중 송학동, 모현동, 오산면 장신1~3단지, 모현 4,5단지와 부송동 주공1,3차에 1,876세대 2,914명인 가운데 1,633세대인 87%가 60㎡ 이하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난방열공급규정 제46조 제1항 제8호의 규정에 보면 전용면적 60㎡이하의 영구임대, 50년 임대 및 국민주택의 경우 기본요금 전액 감면한다고 돼 있는 바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해서는 지역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관련규정을 검토하고 감면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

김충영 의원은 어린이 통학로 개설에 대한 발언으로 "송학초등학교로 배정돼 있는 익산시 평화동 제일APT와 클래시움APT 초등학생들의 등하교길은 호남선 철로를 가로지르는 지하도와 송학동을 경유하는 평동로를 이용하는 실정으로 2㎞ 이상을 우회하는 불편하고도 매우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유)호식식품 옆길에서 시작해 송학초교까지 통학로를 개설시 약 205m 구간으로 한국농어촌공사 소유부지로 최소한의 용지매입과 시설비를 투자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학로 개설을 요구했다.

황호열 의원은 지방하천인 탑천과 기양천이 합류되는 지역의 상습적 침수와 관련, 유수지인 황등호 조성에 대한 것으로 "지방하천인 탑천과 기양천이 합류지점 주변인 황등면 황등리, 용연리, 신기리와 임상동, 신동, 어양동 일원은 저지대로써 1일 60mm의 강우에도 황등면 일원은 990ha, 임상동ㆍ어양동ㆍ신동 일원은 230ha 등 1,220ha가 5~6일씩 상습적으로 침수돼 영농과 일상생활에 막대한 손해를 입히고 있음"을 지적했다.

매년 되풀이되는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탑천 하류부인 군산시 관할 8.5km의 하천부지 경작지와 퇴적된 하상을 준설하는 등 탐천을 재정비 해줄 것을 요구했다.

김영희 의원은 여름철 집중호우시 상습침수피해에 대한 문제점 및 대책(마동,동산동,모현동)에 대해 "익산시 동지역 하수로관리 실태를 보면, 일부 하수도 뚜껑 사이로 악취가 발생, 맨홀 위에는 ‘퇴적오니’가 많이 쌓여 있어 악취발생이 심하고 ‘퇴적물오니’ 준설이나 청소가 잘 이뤄지지 않아 심한 악취 발생"을 지적했다.

이로 인해 발생되는 상습적 침수피해지역에 대한 대책을 제안하면서 하수구와 시설물이 재기능 발휘와 최적의 상태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수구 준설로 묵은 쓰레기, 이물질 등을 제거하고 또한 국지성 호우에 맞춰 배수시설 확충 및 상습 피해지역에 저조류 설치를 적극 검토할 것으로 주문했다.

이경애 의원은 동산동 환경대책에 대해 "동산동의 환경관련 시설 공사시 주민들의 의견수렴 및 참여보장과 원칙적ㆍ양심적인 공사 시행을 주민들에게 보증하고 익산시에서 발생하는 부가가치의 타 지역에 유출되지 않도록 시가 발주하는 각종 사업은 익산시 업체와 노동력으로 꾸려나가는 행정운영과 기관 사회단체들의 사업 준비시 재래시장 및 익산상권 활용"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