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나유인)와 외국인치안봉사단은 지난 12일(수) 원광보건대학교 내 레인보우스쿨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외국에서 이주해 온 청소년들에게 아동동서 330여 권을 전달했다.

익산경찰서와 외국인치안봉사단에서는 그동안 결혼이주 여성들을 따라 중도 입국한 이주청소년들의 언어와 문화 차이 극복과 조기적응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었다.

아동도서 전달식에는 익산경찰서장과 외국인치안봉사단장, 원광보건대 다문화복지과 장기성 학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이주 청소년들이 함께 참석했다.

외국인치안봉사단장을 맡고 있는 한영순 단장 역시 결혼이주여성으로 이주청소년과 결혼이주여성 자녀교육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보이며 이주청소년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원광보건대 장기성 학장은 “우리 이주 청소년들의 한글교육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