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나유인)는 지난 14일(금) 외국인치안봉사단과 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치안봉사단의 활동을 통한 외국인 치안모니터링을 정례화 하기로 했다.

외국인치안봉사단은 주로 중국, 베트남, 일본 등 5개국 출신의 결혼이주여성들로 창립해 여성특유의 외국인에 대한 친화적 자율방범 및 특성화를 꾀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외국인치안봉사단원들은 범죄예방 홍보활동 및 이주여성들과의 생활상담 과정에서 느꼈던 각종 치안활동에 필요한 참신한 의견들을 개진하기도 했다.

특히, 다문화 가정에 대한 것이 주위에 알려지는 것이 사회적 차별적 경험을 할 수 있어 신중을 기할 것을 제시하기도 했으며 다문화 자녀에 대한 학교폭력 모니터링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익산경찰은 다문화 자녀만을 따로 모아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신중을 기할 계획이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방문교육지도사와의 간담회도 정례화 치안모니터링을 통해 사각지대 중심으로 학교폭력 등 각종 외국인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