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토)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스티븐승마클럽에서 열린 '2013 제 30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에서 익산 이리동산초등학교(교장 박수훈) 3학년에 재학중인 유수종(만 9세)군이 포니경기 장애물부문에서 초ㆍ중등부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3 제30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는 농림수산식품부, 주)한화, 국민체육진흥공단, KRA한국마사회가 후원하고 대한승마협회가 주관하며 장애물 및 마장마술, 복합마술 등 24개 종목 3,000여 명의 엘리트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하는 우리나라 승마대회 중 가장 권위있는 대회이다.

유군은 작년 승마협회에서 수여한 장애물 부문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 대회에서도 지속적인 입상을 하고 있어 앞으로 장래가 총망되는 선수이다.

유군의 아버지는 "오늘과 같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재학중인 동산초교의 적극적 후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승마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자 여러분의 많은 지도와 관심을 부탁한다"며 기쁨을 대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