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참여연대는 지난 28일(금)을 시작으로 오는 7월 1일(월)~3일(수) 동안 익산 영등동 오마트사거리에서 오전 7시 40분과 오후 6시 30분 하루 2차례 1시간씩 '국정원 정치공작 규탄 1인 시위'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참여연대측은 "독재시대 유산으로 알았던 정보기관의 정치개입이 현실로 밝혀지자, 국정원은 이를 모면하기 위해서 불법적인 정상회담 회의록을 공개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며 "엄정 중립을 지켜야 할 권력기관인 국정원은 선거개입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찰은 축소은폐 수사하고, 검찰은 몸통 수사는 하지 않고, 국헌을 유린한 원세훈과 김용판에 대한 불구속 기소와 관련자의 기소유예 처분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수사결과를 발표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전국적으로 시국선언과 시위가 확산에 놀라 합의한 국정조사로 진실이 규명 될 것이라 생각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국정원의 망국적인 정치개입 규탄과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일인시위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의 : 익산참여연대 사무처 063-841-3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