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농ㆍ특산물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 탑마루 블로거단이 최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산 양파농가를 돕기 위해 나섰다.

이들은 지난 27일(목) 여산양파 생산현장을 방문해 농민들이 땀 흘리는 모습과 맛과 향이 뛰어난 여산 양파를 인터넷 블로그에 포스팅 해 소비자들에 홍보한다.

여산지역은 석회암 지역으로 양파재배에 매우 좋은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여기에서 생산되는 양파는 육질이 단단하고 맛과 향이 뛰어나고 저장성이 좋아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양파를 생산하고 있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양파는 연 6천 톤에 달하고 있으며 그 중 최상의 상품에는 탑마루 공동브랜드 인증마크를 달고 출하되고, 연간 매출액은 3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편 탑마루 블로거단은 2012년도부터 소비자들로 이루어져 매달 한번씩 모여 역량강화교육을 받고 시에서 육성하고 있는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탑마루 경영체를 방문해 현장 포스팅 한 후, 인터넷 포털 사이트 블로그 등에 탑마루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