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익산문화재단(이사장 이한수)에서는 7월부터 춘포의 마을과 춘포역에 관련된 ‘춘포 백년, 사람이야기’ 사진과 추억담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내년이면 100주년을 맞이하는 춘포역을 새롭게 재구성하고 스토리텔링을 하고자 춘포역에 얽힌 사진과 사연 등을 모집해서 사진집과 영상물로 제작해 춘포역사 내외부에 전시할 예정이다.

익산문화재단은 지역문화예술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근대문화유산박물관 춘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익산의 근대문화유산을 재조명하고 역사의 현장과 지역활성화를 위해 춘포면사무소와 작가단체 ‘모리에서다’, ‘달문프로젝트’ 등과 함께 춘포역 활성화 계획을 진행하고 있으며 익산시 문화재고도정책과, 여성친화담당관 등 지자체와 함께 문화부에서 추진 중인 내년 ‘2014문화디자인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춘포역은 1914년에 세워져 대장촌(大場村)으로 불릴 만큼 익산 최대 곡창지인였던 춘포의 수탈 역사를 대표하는 건물이다. 국내 최초의 간이역으로 근대문화유산 210호로 지정돼 있다.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및 우편접수, 전화(063-843-8817 예술지원팀) 접수도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익산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iscf.or.kr)를 통해 공지 할 예정이다. 숨겨진 우리의 지역과 역사를 발굴하기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