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보건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재학생들이 익산시청을 찾아 사회복지업무 현장실습에 나섰다.

이번 실습은 국가발전에 필요한 전문직업인 양성을 위해 익산시(시장 이한수)와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중)간에 체결된 산학협동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2일부터 26일까지 4주간 시청 사회복지관련 4개 부서에서 진행된다.

6명의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전개되는 구체적인 사례 적용을 통해 문제해결능력을 기르고 익산시 사회 복지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여 향후 사회복지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우게 된다.

시에서는 실습생 지도를 위해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소지한 6∼7급 직원 4명을 실습지도사로 지정하여 실질적인 현장실습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실습에 참여한 강승우(23) 학생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익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복지시책에 놀랐다”며 “책으로만 봤던 복지가 현장에서 어떻게 이뤄지는 지 볼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실습이 사회복지 학생들이 사회복지현장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해 사회복지현장의 큰 일꾼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