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원광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동옥) 수리수리집수리사업단(이하 집수리사업단)에서는 저소득층 및 장애인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을 무료로 주택청소와 정리를 해주는 '사랑은 집수리를 타고' 활동이 진행 중이다.

집수리사업단 자원봉사대 활동은 익산시 주택과 주택문화창의센터와 연계해 진행하는 활동으로 매주 1회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지 벌써 여덟 번 째다. 지난 5일(금) 비가 많이 오는 가운데에도 사회복지시설 기독삼애원 청소와 정리정돈은 물론이고 도배 장판교체까지 했다.

집수리 사업단에 소속해 있는 참여주민은 “내가 자활센터에 참여하면서 실패한 인생을 살고 있고, 나라의 도움만 받고 지낸다고 생각했는데,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 있고 우리 익산시에도 도움을 주는 것 같아서 무척 뿌듯하다"며 "앞으로 사업단에 일이 없을 때 꾸준히 활동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익산 원광지역자활센터 김동옥 센터장은 “집수리 사업단에서 실시하는 ‘사랑은 집수리를 타고’ 봉사활동이 익산시에서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할 것이고, 참여주민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삶의 희망과 행복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