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이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3년 도서관과 함께하는 IT희망나눔운동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도서관과 함께하는 IT희망나눔운동은 정보화 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대응해 어르신, 다문화가정, 어린이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정보활용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건강한 정보활용 능력을 배양하고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총 8개의 공공도서관이 선정됐으며 각 도서관에게는 프로그램 운영비와 강사료 등이 지원된다.

이에 따라 익산시립도서관에서는 7월부터 11월까지 어르신 인터넷교실, 다문화 ITQ 한글과정, 인터넷 중독 독서치료과정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정보활용교육을 실시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IT희망나눔운동 사업 선정으로 다양한 정보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되어 지역 주민들의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고, 정보마인드를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시립도서관은 이번 지원관 선정과 관련해 오는 10일 서울시립어린이도서관에서 개최되는 도서관과 함께하는 IT희망나눔운동 출범식에 참여해 협약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IT희망나눔운동 사업에 선정된 도서관은 익산시립도서관을 비롯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 경상북도립구미도서관, 서울시립정독도서관, 서울시립어린이도서관, 목포공공도서관, 충청남도서부평생학습관, 충청북도충주학생회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