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농업기술원(원장 김정곤)은 도내 전통, 발효, 향토자원을 활용한 우수 가공제품 재현하고 발굴을 통해 신기술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오는 19일(금)부터 8월 2일까지 15일간 콘테스트에 참여할 참여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우리지역 우수상품을 발굴 지정, 홍보로 농식품 가공 산업을 활성화하고자 제3회 농식품 가공품 및 아이디어 가공제품 콘테스트를 개최하는 것으로 해당 시ㆍ군 농업기술센터 식품업무 담당부서에서 신청서를 교부하고 접수하면 된다.

본 콘테스트는 2분야(농식품 가공품, 아이디어 가공제품)로 이뤄진다. 농식품 가공품 분야는 국내 농축산물을 이용해 가공제품을 생산 판매 하고 있는 제품이고, 아이디어 가공제품 분야는 현재 제품화 되지 않고 기존제품과 차별화 된 아이디어제품이다. 도내 농업인(단체), 영농법인, 협동조합 등이 참여할 수 있다.

경진방법은 1차 서류심사이고, 1차 서류심사 통과자에 한하며 2차 제품 품질평가가 이뤄진다. 2차 제품 품질평가는 9월 2일 전북농업기술원에서 내ㆍ외부 식품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기호성, 차별성, 상품성, 시장성, 농산물 소비촉진 기여도 등 평가항목에 의해 심사하게 된다. 2차 심사에서 우수제품 7점(농식품 가공품 분야 4점, 아이디어 가공제품 분야 3점)을 선발하고 전라북도지사 표창이 주어진다.

농기원은 콘테스트 우수제품에 대해서는 제품 홍보책자를 제작하고 9월 6일에 개최하는 농업인 학습단체 한마음대회 시 전시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며, 우수 제품 경진자에 대해 농식품 전문가 육성 교육과 사업장 컨설팅을 실시함으로써 농업인 경영마인드 제고와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킬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백윤금 지도관은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품 개발은 농식품 경쟁력의 기본으로 도내 농업인(단체)이 우수 농식품이 발굴, 지정될 수 있도록 농식품 콘테스트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