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민연대 김장수 이사장(중간)과 대산환경 박인배 대표(우측)가 김모씨(좌측)에게 기증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오늘(16일) 오전 11시에 (사)익산시민연대(이사장 김장수)와 업무협약사인 (유)대산환경(대표 박인배)은 정신지체장애인이면서 청각이 좋지 않은 김모씨에게 60만 원 상당의 보청기를 전달했다.

이날 기증 대상자인 김모씨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산동 시민연대 사무실에서 보청기 제품을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진 가운데 ‘건강한 도시 만들기 운동’을 통한 지역사회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 목적 서비스의 실현을 위해 열렸다.

익산시민연대 김장수 이사장은 “첨단 디지털 기술이 우리 생활의 많은 부분을 개선해 주지만 청각장애인들이 가진 어려움을 모두 해결해 주지는 못한다”며 “이번 기증을 통해 따뜻한 마음의 소리를 들려주는데 미력하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시민단체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대산환경 박인배 대표는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책임감과 기업 이익의 사회환원이 좀 더 활성화돼 사회와 소외계층 간에 소통의 길이 활짝 열렸으면 한다"는 말로 사회적 기업으로의 책임 경영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