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집행부의 추진사업에 대해 꼼꼼히 살피고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당부하며 더위를 잊은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음은 의원별 발언 주요 내용이다.

김대중 의원은 "여성발전기금 응모시 자부담 비율도 명시하고 신청 단체별 사업의 효율성 등을 고려해 평가를 철저히 할 것"을 지적했다. 또한 "어린이 범죄예방을 목적으로 설치하고 있는 CCTV는 형평성을 고려해 시 전역에 골고루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종열 의원은 "서동축제가 서동축제위원회에서 익산문화재단으로 사업 주체가 넘어갔음에도 크게 달라진 부분이 없고 축제의 전반적인 평가가 높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그리고 축제 기간에 즐기고 끝나는 축제가 아닌 익산시 지역 발전과 연계성이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백경민 의원은 "에너지 절감 격등제 실시여부를 철저하게 해 줄 것"을 당부하고, "대행 업체들에게 밀려 개인 방문하는 민원이 불편을 초래하지 않는지 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인터넷 온라인 등록제가 보다 많은 민원인이 알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소병홍 의원은 "행복나눔마켓이 당초 취지와 다르게 모금액이 줄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지원 가구가 늘어난 만큼 모금액 또한 후원업체를 발굴하는 등 적극적인 대안이 필요함"을 제시했다. 또한 "사회단체보조금 선정 시 담당 부서에서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사업의 적정성 등을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종규 의원은 "각 과별로 홍보에 필요한 예산을 편성운영하고 있는 바, 전문 인력들이 준비하고 검토해서 일괄되게 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고 말한 뒤, "홍보예산을 총괄로 편성해 관리·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임병술 의원은 "시군도 농어촌 도로 확·포장사업, 계속사업에 적극적인 예산확보 추진해줄 것"을 당부하고, "억제사업과 진행 추진될 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예산이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충분한 검토"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