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원장 김혜자)와 교보생명교육문화재단이 함께하는 청소년 자원봉사캠프 '더불어 행복하기'가 1차 8월 6일(화)부터 8월 8일(목)까지, 2차 8월 12일(월)부터 8월 14일(수)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교보캠프는 청소년들과 장애인이 2박3일 동안 함께 하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단체생활을 통한 협동심 증진 및 건강한 사회 구현을 목적으로 하는 캠프이다.

장애인식개선교육과 자원봉사활동의 이해, 장애체험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개선하고, 동그라미이용자와 일대일 짝꿍을 맺어 도미노 만들기 및 석고붕대 손 본뜨기 등을 함께하며 장애인과 더불어 함께하는 삶의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특히 환경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폐품ㆍ재활용품 만들기와 다문화 여성을 외부강사로 초청해 청소년들에게 다문화 가정의 문화를 익히며 다문화가정에 대한 생활, 환경, 적응 인식을 개선하려는 노력도 함께했다.

또한 기존의 청소년들과 장애인이 함께 직접 계획하고 실행하여 평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나는 자원봉사자다!'프로그램을 강화해 자원봉사활동의 진정한 의미를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동그라미가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더불어 행복하기’가 의미 깊은 이유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타인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감성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이번 캠프에 기대를 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