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군산축협(조합장 서충근)에서는 지난 16일(화)부터 오는 26일(금)까지 익산과 군산의 각 지역을 순회하며 2013년도 상반기 사업보고회 및 지역별 조합원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중국의 경우 식품안전관리가 취약한 나라로 먹을 것과 관련된 각종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우리나라 농축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은 우리 국민들께서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며 "모든 먹거리는 먹는 사람과 가까운 곳에서 생산되는 것일수록 가장 안전하고 맛과 영양이 좋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결코 우리의 농축산업이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며 좀 더 살기 좋은 농촌이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우리 모두 지혜를 모아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에 따라 익산군산축협에서는 본점 하나로마트(북부시장), 축협 함열하나로마트, 익산 영등동 참예우, 군산 수송동 참예우에서 어려운 축산농가를 위해 오는 31일(수)까지 한우고기와 돼지고기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군산축협은 2013년 상반기 사업보고에서 예수금 2,000억 원을 돌파했고, 6월말 가결산 결과 9억8800만 원의 이익을 내 금년 말까지는 15억원 이상 흑자가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