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월) 오후 이리초등학교(교장 김윤채) 총동창회장 박기원 박사(53회)가 모교를 찾아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유치원과 초등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료해 훈훈함을 전했다.

박 박사는 아토피 피부 부위를 촬영하고 상태를 체크하며 각 어린이들에게 주의할 점을 자세하게 설명할 뿐만 아니라 박 박사가 개발한 천연한방재료 연고를 무료로 지급해 학생들은 선배의 사랑을 몸소 느꼈다.

6학년 황인하 학생은 "박사님이 다른 의사들보다 친절하고, 연고를 바른 후의 느낌이 참 좋았으며, 특히 후배들을 위한 선배님들에게 감명을 받았다"며 고마움을 전하면서 "앞으로 훌륭한 사람이 돼 꼭 보답해야 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리초교 53회 졸업생인 박기원 박사는 지난 3월 21에도 전교생에게 본인이 운영하고 있는 SJ 크루즈팀의 비보이 ‘쿵’ 공연을 제공해 학생들을 행복하게 해주기도 했다. 참고로 SJ 크루즈팀은 독일에서 열렸던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