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자문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익산시협의회 제16기 회장에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북지구 강호현(62세) 전 총재가 취임했다.

▲ 강호현 제16기 신임회장

오늘(30일) 오전 11시에 익산시 부송동에 위치한 B웨딩문화원에서 제16기 협의회 출범식과 함께 협의회장 이ㆍ취임식, 그리고 1차 정기회의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김영구 민주평통 전북도 부의장을 비롯 대행기관장인 이한수 익산시장, 김대오 시의회 의장, 탤런트 송재호 씨와 관내 유관기관장, 제16기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배승철 수석부회장의 제16기 자문위원 구성 보고를 시작으로 간사 임명장 수여, 박종대 전임 회장에게 공로장과 감사패 수여,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와 협의회기 인계 및 이임사, 취임사 그리고 이한수 시장 및 김영구 전북부의장, 강명석 이리남중교회 목사, 송재호, 김대오 익산시의장 순으로 축사 및 격려사가 있었다.

이후 김복현 통일교육위원의 제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활동방향 설명을 가진 후, 신임 강호현 회장이 주관해 임원보고 및 인준하고 기념촬영하는 순으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창설 32주년을 맞은 민주평통이 남북한 평화와 통일을 위해 거듭날 수 있도록 자문위원 모두가 사명감을 가지고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말한 뒤, "더 나은 대한민국과 통일된 나라를 후손들에게 아름답게 물러 줄 수 있도록 젊은 청년들과 학생들 통일교육에 힘쓰자"고 강조했다.

이번에 위촉된 제16기 민주평통 익산시협의회 자문위원은 도의원과 시의원으로 이뤄진 지역대표 자문위원 28명과 직능대표 자문위원 47명으로 구성됐으며 남성위원 55명, 여성위원 20명으로 총 75명이 위촉됐다.

대통령에게 위촉받은 이들 자문위원은 오는 2015년 6월까지 임기 2년 동안 무보수 명예직으로 통일운동 중심체의 일원으로 국가를 위해 봉사하게 된다.

한편 강호현 회장은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북지구 제33대 총재와 복합지구 제2대 총재협의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현 이리남중교회 장로, 육군 제2작전 사령부 자문위원, 새누리당 중앙위원, 새누리당 도당 부위원장, 사)제대군인지원협회 전라북도지회 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