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가 오는 5일(월)부터 31일(토)까지 지역의 4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보건의료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치과의사 1명과 치위생사 3명으로 구성된 구강보건요원은 스스로 구강위생관리 능력이 부족해 특별한 관리를 필요로 하는 장애인 시설 3개소와 어린이보육시설 1개소를 한 달간 2~3회 방문해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구강보건교육부터 칫솔질 교습, 불소도포, 불소 양치용액을 배부하고 치면 세마, 치주치료 등을 통해 치아우식증 및 치주병을 예방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소외계층에게 양질의 구강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하․동절기에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구강관리를 해주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구강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이외에도 오는 5일 굿네이버스가 결식아동을 위해 추진하는 ‘2013 희망나눔학교 여름방학교실’에서 구강 및 보건위생 교육을 실시한다. 구강보건교육과 불소도포, 손 씻기 교육과 체험 등 위생교육과 구강 예방처치를 통해 학생 스스로 구강ㆍ위생관리를 하는데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