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본부는 철도 이용객이 버스, 택시, 승용차, 자전거 등으로 보다 쉽고 편리하게 갈아탈 수 있도록 철도역에 교통광장과 자전거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철도역 환승동선 개선사업에 김제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과 관련해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와 김제시는 지난 9일(금) 김제시청에서 양기관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호 적극적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장은 “김제역에 교통광장이 조성되면 역을 이용하는 시민과 김제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연계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편리하면서도 아름다운 교통광장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 이용객의 환승편의 제고를 위해 시작한 철도역 환승동선 개선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김제역은 광장 순환도로와 버스·택시베이, 눈·비를 피할 수 있는 캐노피, 쉘터 등이 조성된다. 공사는 9월중 시작해 올해 안에 준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