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이 주5일제 전면 시행에 따라 사교육의 부담을 줄이고 초등학생들이 주말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지난 7일부터 오는 12월 4일까지 2013 하반기 토요도서관학교 및 토요독서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토요도서관학교는 오감 쑥쑥 창의력 교실과 단계적 글쓰기와 NIE, 어린이 아나운서 교실 등 창의력 향상과 학습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또 익산교육지원청과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익산교육지원청과 함께 하는 토요독서아카데미’는 초등생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 진흥프로그램이다.

독서활동 및 독서치유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책으로 만나는 예술가들, 재미있는 역사여행 팝업북으로 'go go~' 등 4개 강좌를 운영하며 10월 중 문화체험활동도 함께 열린다.

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토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독서활동과 학습능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