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청이 추석 연휴동안 전북지역을 찾는 귀성객들의 안전한 고향 방문을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지난 10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손명수)에 따르면 내주 17일(화)부터 22일(일)까지 6일동안을 ‘추석연휴 특별 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해 편리하고, 안전한 고향 방문을 위한 교통소통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익산국토청은 우선 지난해 이후 최근 개통한 도로 정보를 귀성객들에게 제공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전북지역에서 2012년 이후 현재까지 개통한 도로는 국도 30호선 부안-태인 1,2공구를 비롯해 모두 8곳이다.

특히 국도 30호선 부안-태인 1공구(동진-백산)가 지난 8월초 완전 개통함에 따라 부안 동진에서 백산까지 4차로 시대가 열리면서 부안과 정읍지역을 오가는 운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익산국토청은 또 전북지역 국도에 대한 일제 점검을 통해 도로 파손 및 교통안전시설 미비구간의 정비도 완료했다.

이와함께 익산국토청 도로교통정보센터(http://icmoits.mltm.go.kr)를 활용해 국도 및 인근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국도변 주요 지역에 설치된 도로전광판을 통해 교통사고, 정체구간 등 교통정보도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안내할 방침이다.

특히 추연석휴 중 도로이용에 불편이 있을 경우 080-0482-000이나 익산국토청 및 전주 등 4개 국토관리사무소에 설치된 추석특별교통대책반에 신고하면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