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ㆍ중학생들의 균형적 신체발달과 육상발전 및 우수선수 발굴을 목적으로 전라북도 교육청에서 주최하고 전라북도 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한 '제19회 전라북도교육감기 교육지원청 대항 육상경기대회'가 열렸다.

지난 13일(금)과 14일(토) 이틀간 익산 공설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초ㆍ중학교 8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익산교육지원청 육상부가 우승했다.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문채룡) 관내 육상영재들은 전주와 군산의 추격을 뿌리치고 초등부와 중등부에서 모두 우승함으로써 작년에 이어 2연패를 차지했다. 2등은 전주시, 3등은 군산시다.

특히 남중부 높이뛰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정민(이리동중 1학년)선수와 여중부 110mH에서 우승한 이예진(이리동중 1학년)선수는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내년도 전국 소년체육대회에서 입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들 두 선수는 익산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체육영재원에서 육성하는 체육영재로서 초등학교 때도 전국 소년체육대회에서 입상한 바 있다.

한편 각부 우승 지도자에게 교육감이 수여하는 최우수지도자상은 초등부 남자부에서 이리초 정도현 교사, 초등부 여자부에서 이리팔봉초 박정민 교사가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