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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보건소가 내달부터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대해 소득 제한없이 산모ㆍ신생아 도우미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7월부터 시행한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 결혼이민자, 한부모, 희귀난치성질환자, 장애인산모(3급이상), 장애아가정 등에 지원되던 산모도우미 1차 예외지원 사업이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까지 확대됐다.

지원받는 출산가정은 11만4천 원을 본인이 부담하고 서비스 지원금 56만6천 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예산 범위 내에서 시행하며 100여 명의 산모가 혜택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모ㆍ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은 전문교육을 받은 산모 도우미가 2주 동안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 영양관리, 산후체조, 신생아 돌보기 보조 등 산모ㆍ신생아의 건강관리를 돕는다.

지원을 원하는 산모는 익산시보건소 모자보건상담실(859-4811)로 출산 40일 전부터 출산 후 20일이내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그간 한정된 정부지원 기준으로 많은 산모들이 혜택을 보지 못했으나 이번 확대시행으로 많은 산모와 신생아가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