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으로 청소년 문제가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추세이며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이혼가정 등 청소년의 보호요인인 가정이 붕괴돼 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청소년들은 왜곡된 자아상을 갖게 되고 꿈을 잃고 살아가고 있다.

이에 교육복지투자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익산시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사)새벽이슬(이사장 양성수ㆍ센터장 김윤근)이 주관해 청소년들의 꿈을 찾아주기 위한 'I have a Dream' 캠프를 지난 달 27일(금)과 28일(토) 1박 2일로 웅포활성화센터에서 진행했다.

30여 명의 청소년들과 도형심리분석 검사 및 인생그래프를 그려보며 서로의 아픔을 나누고 위로하며 다중지능검사와 보물지도를 그렸다. 또한 자신의 숨겨진 재능을 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기도 했다.

이와 아울러 블루베리 호떡 만들기 체험과 금강 주변을 자전거 오리엔티어링을 통해 소리치며 마음껏 뛰놀며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시간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김나연(15)양은 “그동안 와본 캠프 중에 최고였다"며 "다음에도 또 참가하고 싶고 내 꿈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1박 2일동안에 선생님들이 옆에서 잘 지도해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며 매우 만족해 하기도 했다.

지속적으로 청소년 단체와 국가기관 그리고 학교기관이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보다 나은 프로그램 지원을 하고 상호 협력 네트워크가 지속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