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총경 나유인)는 지난 1일(금) 삼기면 소재 미곡 저장 창고에서 농산물 도난예방 및 범죄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범죄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가상범인 2명이 농가에 침입해 화물차량에 쌀을 싣고 도주하는 훈련으로 관내 모든 순찰차로 하여금 도주로를 차단하고 형사, 감식반, 112타격대 출동하여 범인을 검거할 수 있도록 하는 훈련이다.

신속하게 출동해 범인을 검거하는 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둔 이날 최근 광역화ㆍ신속화되는 범죄유형에 맞춰 전북청 항공대 헬기와의 합동 훈련으로 범행 차량 발견 및 추적 등에 있어 112종합상황실과 지역경찰과의 공조체계도 점검했다.

익산경찰서는 수확기 농축산물 도난예방을 위해 방범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유형별 범죄모의훈련을 실시해 편안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