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일부터 도로명주소로 전면 시행됨에 따라 지금까지 사용해 오던 지번주소는 사라지게 된다. 이달 말까지는 지번주소와 도로명주소를 병행사용이 가능하지만 내년부터는 도로명주소만 사용해야 한다.

각 종 우편물이나 택배 등도 새주소로만 가능하기 때문에 40여 일 앞둔 현 시점에서 도로명주소로 전환해 놓는 게 좋다.

특히 주소표기 방법에 대해서는 의견이 많은 게 사실. 현 지번주소로는 주민센터를 찾아가기 쉬우나 새주소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전북 익산시 남중동 000-00번지' 혹은 '전북 익산시 남중동 00아파트 0동 0호' 형식으로 표기됐기에 남중동주민센터를 찾으면 됐다.

도로명주소가 '전북 익산시 인북로 32길 1'로 표기된 곳이 어디일까? 또한 법정동은 어디일까? 이곳은 남중동주민센터를 찾으면 되고 '익산시청' 주소다.

그러므로 앞으로 표기할 때에는 '전북 익산시 인북로 32길 1(남중동)'으로 표기하면 된다. 주소 뒤에 법정동을 표기하면 되는 것이다.

한편 더 자세한 내용은 '도로명주소 홈페이지(www.juso.kr)'에서 지번주소나 건물명을 검색창에 입력해 검색하는 방법과 스마트폰에서 '주소찾아 앱(App)'을 이용해 검색하거나 ‘포털사이트’에 지번주소를 입력하면 언제 어디서나 검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