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이 2013년 도서관과 함께하는 IT희망나눔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난 27일(수) 성황리에 끝을 맺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공모 선정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정보화 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따른 계층별 정보활용교육으로 건강한 정보활용 능력을 배양하고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어르신 인터넷교실>, <다문화 ITQ 한글과정>, <인터넷 중독 독서치료> 등 지역 주민들의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고 정보마인드를 제고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되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어르신 인터넷교실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그동안 어렵게만 생각해 왔던 인터넷을 친숙하게 느끼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게 돼 많은 도움이 됐다”며 “도서관에서 앞으로도 이런 유익한 강좌를 많이 개설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도서관에서는 더욱 다양한 IT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