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김대오)가 지난 28일(목) 제173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 가운데 12월 20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정책결정, 예산심의 등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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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오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 해 동안 시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현장을 직접 살피고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했으며 시민 복리증진과 불편해소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또한 의원들에게는 "그동안 다양하고 폭넓은 의정활동 경험을 통해 예산이 제대로 편성 됐는지 낭비되는 예산은 없는지,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예산편성이 이뤄 질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보고 심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손문선 의원과 성신용 의원의 5분발언이 이어졌다. 5분발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손문선 의원은 익산시 재정현황 및 상태에 대해 말하면서 "익산시는 일반산업단지 조성, 농공단지조성, 국가식품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진입로 개설, KTX 익산역 서부진입로 개설, 민간투자사업 등 많은 예산이 투자되는 대형 사업들이 몰려있어 지방재정 부담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는 고통분담을 위해 업무추진비, 여비, 민간행사보조비를 삭감하는 등 노력하고 있지만 부족한 예산을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이후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에  손 의원은 "불요불급한 세출을 조정해 지방채 발행액을 최소화 해야 할 것이며 시비부담이 크고 급하지 않은 사업은 과감히 구조조정해 대형사업에 대한 국비와 시비 부담률을 조정"하도록 요구했다.

송병원 의원은 중앙체육공원 주차장확보와 노인교통대책 마련 관련해 "중앙체육공원의 주차장이 협소한데 익산예술의 전당 또한 주차장이 150면에 불과하다"며 "내년 5월 준공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 공연 및 행사시 주차대란이 예상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중앙체육공원 테니스장을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등의 해결방안을 요구했다.

송 의원은 또 "도로교통법에 의거 노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노인복지시설에 노인보호구역 지정 및 안전시설 설치 등 노인교통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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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주소(빨간색)를 클릭하면 손문선 의원의 5분발언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익산시의회 홈페이지 이동)
http://council.iksan.go.kr/activity/activity_4410/?AT=2&SELECTED=212&POPT=1&SOPT=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