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나유인) 청렴선도그룹인 청렴 동아리(세심회)는 연말연시를 맞아 경찰관 음주운전 제로화를 위해 출근길 음주단속을 실시했다.

익산경찰은 지난 9일(월) 오전 7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경찰서 정문 앞에서 세심회원 및 교통 등 10여 명은 출근하는 직원을 상대로 음주감지 및 깨끗하고 정직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하지 말아야 할 내용을 전했다.

이날 단속은 그간 강도 높은 자정 노력으로 주요 비위 발생이 감소추세에 있으나, 유독 음주운전 행위만 도내에서 전년 동기간 대비 증가함에 따라 바람직한 직장문화 조성 및 건전한 음주문화 개선을 위해 실시한 것.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음주단속은 경찰관 개개인에게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과 공직자로서 바른 생활을 이어가자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실시했다.

나유인 서장은 “경찰공무원으로서 사소한 생활에서부터 모범적이고 수분(守分)하는 모습을 적극 실천해야 하며, 이를 위해 단 한건의 의무위반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한마음 한 뜻으로 동참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