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가 전주, 군산, 익산지역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수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캠프를 3차에 걸쳐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4일 익산지역을 시작으로 9일과 11일 군산 및 전주지역 고교생을 초청해 각각 실시한 ‘둥근빛 힐링 캠프’에는 총 2,7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수능 이후부터 대학 입학 전까지 자기관리 및 자아발견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감춰진 열정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캠프 참가 학생들은 “행사가 매우 즐겁고 재미 있었다”며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입학관리처장 박은숙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입시준비로 심신이 지친 학생들에게 힐링 캠프를 통해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며 “기획된 3차례의 힐링 캠프가 학생들에게 자유와 힐링을 느끼게 하고, 예비 대학생으로서 재충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