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장애인 사랑하는 모임(이하 익산장사모대표 최기천)이 오늘(26일) 오후 6시 20부터 익산 청소년수련관 3층 강당에서 '제9회 송년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 남중지역아동센터 장애인 어린이와 비장애인 어린이들이 함께 '빠빠빠'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 장사모 최기천 대표

제1부는 기독교식 예배로 진행된 가운데 갈릴리교회 송흥준 목사의 말씀과 최기천 대표의 인사말, 허대중 꿈이룸터 이사장의 축사로 간단한 식을 마친 뒤, 2부에서는 식사와 함께 감사장 수여 및 장학금 전달 그리고 장애인 어린이와 비장애인 어린이가 함께한 풍물과 '빠빠빠' 댄스 그리고 함열 행복이 넘치는 교회 학생들이 나와 공연을 펼쳤다.

한편 익산장사모는 2003년 2월에 장애인을 가진 부모들 모임인 새소망 부모자립센터를 창립하고 2004년 5월에 장사모가 설립됐다. 특히 남중지역아동센터를 2006년에 설립해 장애인 어린이와 비장애인 어린이가 함께 생활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해 2009년 12월에는 장애인직업재활 사랑의 보금자리를 설립해 현재 야콘농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