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인화동주민자치위원회, 통장단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80여 명은 지난 26일(목) 어려운 이웃과 저소득 청소년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하기 위해 행복나눔의 송년회를 마련했다.

이 행사는 인화동 단체의 후원과 서동축제 먹거리 장터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 자리에는 다문화가족 3세대와 인화동 중대본부 상근병과 어려운 이웃 4세대를 초대해 따뜻함을 전했다.

인화동 단체는 이날 익산시 청소년 희망나무프로젝트 사업에 300만원, 관내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 40세대에 후원금 120만 원과 이불 27채 및 백미20kg 20포, 익산시 사랑의 열매 봉사단(단장 이해석)에 연탄 1,000장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나눴다.

송년회에 참석한 한 단체장은 “지역 단체의 작은 관심과 성원으로 이웃에게 기쁨을 주게되어 행복하다”며, “앞으로 더욱 우리지역의 발전과 화합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수 동장은“ 요즘같이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후원해주는 지역 단체에 감사하다"며 "이러한 나눔이 지속되어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