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가 3대 사망원인이기도 한 뇌혈관질환(뇌졸중)의 발생이 가장 높아지는 겨울철,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를 위한 9대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번 발생하면 많은 경우에서 후유증을 남기게 되는 뇌졸중의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습관의 개선과 함께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과 같은 뇌졸중 위험인자를 잘 조절해야 한다.

특히 평소 자신의 혈압과 심장상태를 잘 모르고 있다가 추운 날씨에 노출되는 고령자나 부정맥환자들의 경우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뇌졸중이나 파킨스씨병을 앓고 있는 노년층의 경우 유연성과 균형능력까지 떨어져 빙판길 낙상사고가 잦아지고 있어 겨울철 건강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보건소는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혈압, 혈당검사 및 뇌졸중발생시 처치방법, 겨울철 낙상예방 등 교육을 계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본격적인 한파가 몰려오기 전에 주변의 의료기관을 방문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이에 따른 예방관리와 치료를 사전부터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