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 오전 11시에 한국니트산업연구원 강당에서 제5대 백철규 원장의 취임식이 개최됐다. 지난 4대에 이어 5대 원장으로 재취임한 것.

연구원 관계자는 "백철규 원장이 지난 4대 원장(2011~2013)으로 근무하면서 연구원 경영전반의 혁신, 지역 섬유패션산업의 발전을 위한 기업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매출증대를 도모한 공로가 인정돼 연임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 한국니트산업연구원 제5대 원장으로 재취임한 백철규 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백철규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재임기간 동안 창조경제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친환경 고부가가치 섬유제품 산업구조화 △미래 성장동력산업 발굴 및 사업화 △중소기업 중심의 지원 서비스 △경영시스템의 선진화를 추진해 융복합 섬유기술을 통한 Eco-friendly 명품 섬유연구원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특히, 2014년 1월말 연구원 인근에 완공 예정인 친환경섬유신소재연구센터와 에코창업보육센터를 통해 선도기업을 입주시키고 기술, 장비, 인력 등의 연구원 인프라를 지원해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구조로의 전환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연관 산업의 기술 및 제품과 연계한 융복합 산업용 섬유산업의 지속적인 R&D를 통해 섬유산업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제품의 고성능화를 추진해 고부가가치 산업 구조고도화를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철규 원장은 전북대에서 섬유공학을 전공하고 지식경제부(現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서비스표준과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상무이사를 거쳐 지난 4대 원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